[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이 17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하며 안방극장을 찾는다.
7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차준환은 tvN 새 시트콤 '궁전랜드' 출연을 확정하고 주인공 성대한 역을 맡는다. 아역배우로 활동했던 그가 드라마 출연 이후 약 17년 만에 배우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차준환이 연기하는 성대한은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지만 허당기 넘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능글맞고 넉살 좋은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 인물로, 철없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속 깊은 면모를 지닌 캐릭터다.
'궁전랜드'는 화려한 놀이공원 뒤편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현실을 담아낸 시트콤이다. 놀이공원 아르바이트생들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펼치는 좌충우돌 일상과 성장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차준환은 선수 생활 전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다. 2006년 MBC 창사특집극 '기적'을 시작으로 '밤이면 밤마다', '돌아온 일지매'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돌아온 일지매'에서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서 그는 지난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은퇴 후 배우 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차준환은 "아역배우를 하다가 운동선수로 전향해 다 해보지 못한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배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궁전랜드'는 tvN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시트콤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출은 '더 로맨틱', '내 귀에 캔디', '아홉수 소년', '톱스타 유백이' 등을 연출한 유학찬 PD가 맡는다. 차준환의 본격적인 연기 복귀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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