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딸, 사위와 함께한 특별한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10일 한 웨딩 스냅 업체는 공식 SNS를 통해 "신랑신부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홍석천이 딸과 예비 사위와 함께 웨딩 촬영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마치 실제 결혼식을 방불케 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세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환한 미소와 자연스러운 스킨십에서는 서로를 향한 애정과 신뢰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특히 홍석천은 딸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 안은 채 흐뭇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오랜 시간 딸을 아끼고 사랑해 온 아버지의 마음이 사진과 영상 곳곳에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 예비 사위와도 스스럼없이 어우러지며 가족 같은 케미를 자랑, 훈훈함을 더했다.
여기에 홍석천 특유의 유쾌한 매력도 빛났다. 그는 '게이 아빠'다운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예비 사위에게 기습 뽀뽀를 하는 장면을 연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 예비 사위 역시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렸고, 이를 지켜보던 이들 또한 폭소를 금치 못했다. 진지하고 감동적인 웨딩 촬영 분위기 속에서도 홍석천만의 유머 감각이 더해지며 한층 특별한 가족 화보가 완성됐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사위한테 뽀뽀하는 장인어른이라니", "한시도 긴장감을 못 놓치겠다", "축하드린다", "정말 행복해 보인다", "딸을 향한 사랑이 느껴진다", "가족사진 자체가 한 편의 화보다", "보기만 해도 뭉클하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한편 홍석천은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가족에 대한 각별한 책임감과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특히 그는 과거 이혼한 친누나의 두 자녀를 입양한 사실을 직접 밝히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당시 그는 "이혼한 누나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와중에 아이들이 짐이 될까 봐 걱정이 됐다"며 "누나는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고, 아이들은 내가 맡겠다고 했다"고 털어놔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처럼 남다른 가족 서사를 이어온 홍석천은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첫째 딸이 시집을 간다"고 직접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딸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고, 오랜 시간 딸을 키워온 아버지의 진심 어린 마음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안겼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