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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불량한 가족'(장재일 감독, 발자국공장·피투스 제작)이 배우 박원상과 에이핑크 출신 박초롱의 부녀 케미를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풋풋함 속 묘한 분위기를 풍겨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 중 어딘가 모르게 불편한 기색이 가득한 유리(박초롱)와 아빠 현두(박원상)는 서로 다른 곳을 향해 시선을 던지며 어색함을 뿜어낸다. 옆에 붙어 선 모습과 달리 어색한 표정은 이들이 선사할 찐 부녀 케미를 기대케 하며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불랑? 가족'은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의 첫 주연작이자 스크린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7번방의 선물' '부러진 화살' '사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굵직한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은 박원상이 유리의 아빠 현두 역을 맡아 찐 부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이웃사람', 드라마 '화랑' '백일의 낭군님' 등 다양한 작품 속 훈훈한 비주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도지한이 대국 역을,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의문의 일승' '복수가 돌아왔다' 등을 통해 풋풋한 매력으로 주목받은 신예 김다예가 다혜 역을 맡았다.
'불량한 가족'은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가 우연히 다혜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원상, 박초롱, 도지한, 김다예 등이 출연하고 '섬. 사라진 사람들'의 각본을 쓴 장재일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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