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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구단 DRX가 멀티 엔터테인먼트 그룹 kdKOO(케이디쿠)와 손잡고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전했다.
kdKOO는 지난 2년간 베트남 현지에서 K-콘텐츠 기반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으며, T1과도 협력해 베트남 공식 뷰잉파티 시리즈를 주관하는 등 베트남 현지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현지 팬들의 참여 문화를 이끌어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DRX와 함께 팬 중심의 e스포츠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DRX 양선일 대표는 "베트남은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현지 팬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DRX의 글로벌 확장과 함께 베트남 e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kdKOO 김동구 대표는 "DRX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현지 팬들이 한국 e스포츠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현지 팬들이 글로벌 e스포츠를 보다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도 함께 논의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