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PSV 복귀전 연기, 고어헤드전 출전명단 제외

기사입력 2013-08-18 01:19


박지성. 스포츠조선DB

박지성(32·PSV)의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복귀전이 연기됐다.

필립 코쿠 에인트호벤 감독은 18일(한국시각) 홈구장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고어헤드 이글스와의 2013~2014시즌 에레디비지에 3라운드 출전 명단에 박지성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에인트호벤은 고어헤드전을 앞두고 박지성의 등번호를 발표하면서 '박지성이 네덜란드 취업비자(워크퍼밋)를 발급 받아 출전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구단 관계자는 박지성의 결장에 대해 "자세한 부분은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박지성의 고어헤드전 결장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됐던 부분이다. 축구계의 정통한 관계자는 15일 "박지성의 몸 상태가 약간 좋지 않은 것 같다. 근육 쪽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등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선수 관리에 철저한 필립 코쿠 감독이 이번 주말 경기의 출전을 허락할 지 미지수"라고 밝혔다.

지난시즌부터 박지성의 몸 상태는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시즌 초반 한 무릎 부상으로 두 달 정도 재활에 매달린 바 있다. 이후 불규칙하게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그라운드 위에서 100% 몸 상태를 보여주지 못했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하지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빠르게 부상을 털어내지 못할 경우 20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도 불투명해보인다.
에인트호벤(네덜란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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