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각) 독일 스포츠지 빌트에 따르면, 맨유가 영입하려는 주인공은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와 사디오 마네(23·사우스햄턴)다.
맨유는 최근 뮌헨 측에 공식적으로 접근했다. 뮐러의 몸값으로 8500만유로(약 1112억원)를 제안한 상태다. 뮌헨은 맨유의 제안을 거절한 상태다. 칼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뮐러는 가격을 정할 수 없는 선수"라며 이적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맨유는 상황이 급박해졌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구단에 원하는 선수를 지정해줬다. 구단은 성적과 미래를 위해 감독의 요청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협상이 잘 풀리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 공격수 페드로의 영입 역시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스페인 발렌시아의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도 맨시티에 빼앗긴 상황이다. 페드로도 첼시에 하이재킹당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맨유는 차선책으로 정해놓은 사우스햄턴의 마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역시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사우스햄턴 측에서 호응을 보내지 않고 있다. 사우샘프턴의 한 관계자는 "마네는 우리 팀의 핵심이다. 그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