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들스타리그' 8강팀 확정 진검승부 열기속으로...

기사입력 2015-09-22 15:53


미들스타리그 2014년 우승팀 원당중.



인천 지역 중학생 축구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개최하는 인천지역 중학생 축구 대제전 '험멜코리아 미들스타리그 2015(이하 미들스타리그)' 대회의 8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올해 미들스타리그 8강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원당중과 준우승팀인 인천중이 모두 포함된 가운데 논곡중, 관교중, 동산중, 옥련중, 인천남중, 산곡중이 이름을 올렸다.

인천 구단은 미들스타리그 8강 진출을 기념해 해당 학교를 초청,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울산의 경기 전 '유아 리더스(You're leaders)'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아 리더스'는 미들스타리그 8강에 진출한 학생들이 축구는 물론 학교 생활, 교우 관계 등 모든 면에서 중심적인 위치에 서서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이름 붙여졌다.

관련 행사는 오후 6시 30분 학교별 기념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7시 8강 대진 추첨식, 하프타임 걸그룹 '리더스'의 공연까지 풍성하게 준비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8강 진출 학교 학생 대표가 직접 대진 추첨에 참여한다. 이번 대진 추첨에서는 8강 및 4강전 대진이 확정되며 8강전은 10월 12일과 19일 단판 승부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인천 구단은 8강 진출 학교 전교생에게 축하 기념으로 23일 울산전 홈경기 2000원 입장 쿠폰을 제공했다. 경기 당일 제2매표소에서 해당 쿠폰을 제시하면 본인은 2000원에, 동반 3인까지는 50% 할인 혜택과 함께 레이즈 감자칩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미들스타리그는 올해 대회 역사상 최다 참가율을 기록하며 도서지역을 제외한 인천시 93개 중학교 중 88개교가 참가했으며 지난 5월 11일부터 7월 17일까지 예선 185경기를 치르고, 9월 1일부터 21일까지 본선 32강전과 16강전을 치르며 쉼 없이 달려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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