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일본 J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활약하던 중앙 수비수 이광선과 계약을 체결했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경희대 출신 이광선은 1m93-88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중앙 수비수다. 제공권과 몸싸움이 좋아 수비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찬스에서 활용도가 높다.
2012년 비셀 고베에 입단한 이광선은 2014년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이적했다. 제주는 오반석, 알렉스, 백동규, 권한진 등 수준급 중앙 수비라인에 이광선의 가세로 더욱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하게 됐다.
이광선은 "일본에서 뛰었지만 K리그에서는 신인이라는 자세로 더욱 열심히 뛸 생각이다. 제주가 다음 시즌 좋은 수비력을 통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