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5세이하팀 광성중 전국소년체전 출전권 획득

기사입력 2016-03-30 18:10





인천 유나이티드 15세이하 유소년 클럽인 광성중이 인천시협회장기 축구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인천 광성중은 30일 오후 1시 인천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제36회 인천광역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결승전서 지역 라이벌 인천 부평동중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컵과 함께 수상 부문도 독식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최원창, 득점상은 최세윤(이상 3년)이 수상했고 최우수 골키퍼상은 박준상(2년)이 수상했다. 우성용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함께 수상했다.

2년 연속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광성중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도 손에 쥐었다. 제45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일대에서 열린다.

광성중이 전국소년체전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제42회 대구 전국소년체전(2013년) 준우승이다.

우성용 감독은 "금석배 준우승 입상의 기세를 이어 인천시협회장기 우승까지 차지해 기쁘다"며 "권역리그, 소년체전, 왕중왕전 등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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