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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무궁화와 서울이랜드FC. K리그 챌린지 1, 2위를 달리는 두 팀이 마침내 격돌한다.
화끈한 공격축구로 리그 최다 득점 팀(15득점)에 올라있는 안산이 현재 2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 수비진을 상대로 얼마만큼의 화력을 발휘할지가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또한 안산은 올 시즌 홈에서 열린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경남과의 경기에서는 창단 첫 홈경기 3연승을 이뤄내며 홈 승률 100프로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안산은 지난해 이랜드와 처음 맞붙은 이후 상대전적 3무1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특히 3, 4번째 맞대결에서는 두 경기 모두 추가시간 서울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이랜드와의 맞대결을 오래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안산은 가공할 공격력과 홈경기라는 이점을 무기삼아 반드시 지난해 무승의 기록을 바꾸어 버리겠다고 벼르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