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6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상 악화로 인해 대회 추최측과 경기 당사자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는 중국 베이징에서 치를 예정이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의 취소를 확정, 발표한다"고 전했다.
베이징은 지난 19일부터 55시간 연속 폭우가 내려 도심 기능 일부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중국 기상당국은 25일까지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