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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축구를 통해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서귀여고의 반응이 뜨거웠다. 뛰어난 축구 실력뿐 아니라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한 정영총 김수범의 등장에 학교가 들썩였다. 사인을 받기 위해 치열한(?) 자리 싸움이 벌어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김수범은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에 오히려 힘을 얻고 돌아간다.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