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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동초(포항 U-12)가 4일 경북 흥무초에 승리를 거두며 경북권역 주말리그에서 전승우승, 7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금년도 주말리그에서 포항동초는 포항 특유의 조직력과 상대팀을 압박하며 경기당 평균 5.6골을 기록하였으며, 주말리그 2년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탄탄한 수비력까지 과시했다. 또한 송한록은 전경기(10경기)에 출전하며 16골을 기록, 경북권역 최다득점 선수가 되었다.
백기태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따라와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어떤 대회든 승리하게 되면 기분이 좋은데 이번 화랑대기 5년 연속 우승 과 7년 연속 주말리그 1위 라는 타이틀이 우리에게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부상선수 없이 잘 준비해서 올해 마지막 남은 왕중왕전 에서도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항상 부족함 없이 지원해주시는 포항 스틸러스와 포스코 교육재단, 교장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