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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가 홈에서 '약체' 조지아에 발목 잡혔다.
바람은 현실이 되는 듯했다. 웨일스는 전반 10분만에 가레스 베일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베일은 코너킥 상황에서 레들리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웨일스가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웨일스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조지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조지아는 후반 12분 오크리아시빌리가 동점 헤딩골을 작렬했다.
마음 급한 웨일스는 롭슨-카누를 투입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하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두 팀은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주고받았지만 승패를 가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