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출격' 레알 마드리드, 레알 베티스 6대1 제압

기사입력 2016-10-16 09:50


ⓒAFPBBNews = News1

레알 마드리드의 자랑 'BBC라인'(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 완전체로 출격했다. 시원한 공격력에 승리는 덤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 와의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6대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19일 에스파뇰 원정에서 승리(2대0)를 거둔 뒤 한 달여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를 위해 BBC라인을 동시에 투입했다. 완전체로 뭉친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분 바란의 선제 헤딩골을 시작으로 벤제마, 마르셀로, 이스코의 연속골을 앞세워 전반을 4-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레알 베티스가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레알 베티스는 후반 10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 실책을 틈타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6분 이스코의 골을 더해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 교체를 통해 오는 19일 열리는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대비하는 여유도 가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3분 터진 호날두의 쐐기골까지 묶어 6대1 완승을 거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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