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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여야 한다."
리버풀 입장에선 아쉬운 경기다. 리버풀은 2-0으로 앞서고 있었으나, 후반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긴 리버풀은 2위 맨유(74), 4위 토트넘(68)과의 격차를 유지하는데 만족했다. 경기 뒤 클롭 감독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마음을 빠르게 다잡아야 하는 이유. 리버풀은 25일 홈에서 AS로마(이탈리아)와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른다. 클롭 감독은 "우리가 부상 선수 혹은 체력 문제로 변화를 가져야 하는 순간은 분명해졌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