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감독으로서 지극히 정상적이다. 준비한 거 잘하면 좋은 결과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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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현역 선수 시절 톱스타였다. K리그 최고의 스타였다. 6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에 대한 한을 갖고 있다. 17세 월드컵과 올림픽 무대까지 뛰었다. 최고의 무대를 뛰지 못하고 은퇴했다.
하지만 감독으로선 엘리트 코스를 전부 밟았다. 20세 월드컵(2017년), 올림픽(2016년) 그리고 월드컵 본선 사령탑을 맡았다.
신태용호는 1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했고, 스웨덴전 이틀 전 격전지 니즈니 노브고로드로 이동했다.
16강에 도전하는 한국은 스웨덴과 18일 오후 9시에 맞붙는다. 신태용 감독은 일찌감치 스웨덴전 '올인'을 선언했다.
니즈니 노브고로드(러시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다음은 신태용 감독과의 일문일답
-월드컵 시작 하루전 소감.
▶담담하다. 우리가 준비한 거 잘 하면 좋은 결과 확신한다. 무덤덤하다.
-차두리 코치 역할.
▶차두리 코치는 코치 경험은 적지만 선수와 코칭스태프 연결해주는 역할했다. 유럽 경험을 살려 분석에 도움이 됐다.
-스파이 염탐 얘기.
▶모든 감독들의 심정이다. 스웨덴 감독도 뭔가를 해야했고, 우리도 해야 했다. 지극히 정상적이다.
-등번호 교체.
▶동양인 헷갈리 수 있다고 봤다.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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