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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발전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경기 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우리는 패배의 고통을 느낀다. 사실 우리가 이 위치에 올 것으로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이곳까지 왔고, 결승으로 가는 기회를 잡기를 바랐다. 현재 라커룸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다"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6년 9월 비리 스캔들로 물러난 샘 앨러다이스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를 이끌고 있다. 부임 초기만 해도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네임밸류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그는 팀을 이끌고 월드컵 4강에 오르는 힘을 발휘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