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까지 남은 단 한 걸음, 마지막 대결이 막을 올린다.
반면, 전주기전대는 돌풍의 팀이다. 반전의 역사를 쓰고 있다. 2011년 창단 후 한국대학축구연맹 주관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 차례 아픔을 겪고 축구를 다시 시작한 박한준 나준수 명선호 등을 앞세워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비록 박한준이 경고누적으로 결승전에 나설 수 없지만 투혼을 모아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강호 중앙대와 사상 첫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는 신흥 전주기전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팀은 과연 어디일까.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KBSN 제14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 결승
중앙대-전주기전대(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