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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결혼식이 열린다.
레울파크 결혼식은 평생 한 번뿐인 결혼식을 특별한 장소에서 하고 싶다는 신랑, 신부의 바람에 따라 열리게 됐다. 덕분에 이현성의 15년 축구 인생이 담긴 축구장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 특별한 결혼식이 성사됐다. 이랜드 선수 최초로 홈 경기장에서 결혼하는 기쁨도 누리게 됐다.
예비 신랑 이현성은 "축구를 하면서 큰 부상 때문에 힘든 시간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아내는 항상 내 옆자리를 지켜주며 큰 힘을 줬다.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을 의미 있는 장소인 축구장에서 팬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특별한 날인 만큼 경기 준비를 잘해서 반드시 승리하고 기분 좋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