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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이점이 매우 컸다."
경기 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홈 이점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장에는 5만여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일본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홈 이점"을 강조한 것에는 숨은 의도가 있었다. 2019년 6월 브라질에서 펼쳐지는 코파아메리카(남미선수권) 출전 의지가 담겨있던 것.
물론 결정된 것은 없다. 특히 코파아메리카 출전은 어디까지나 '초청국' 자격인 만큼 차출 강제 의무가 없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실현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닛칸스포츠는 '일본축구협회가 J리그 및 국내외 클럽과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