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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도 장님으로 기록될 수 있나?"
하지만 손흥민의 골보다 더 관심을 모은 것이 그의 다이빙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상대 페널티 박스에서 레스터시티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손흥민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시뮬레이션 액션이라는 의미.
경기 후 손흥민은 억울함을 표시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의 편을 들었다. 반대로 레스터시티 클로드 퓌엘 감독은 심판의 판정이 옳았다고 지지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넘어지는 순간에 대해 분명 맥과이어의 다리와 접촉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넘어지며 어느정도 액션을 추가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했다. 이에 맥과이어가 분노했고, 토트넘 공격수들과 맥과이어가 충돌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현지 팬이 개인 SNS에 올린 글을 게재했다. 이 팬은 "그런 플레이는 늘 페널티킥이었다. 심판도 장님으로 기록될 수 있나"라고 하며 손흥민을 지지했다.
한편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 대니 로즈에 이은 4번째 다이빙 경고를 받은 토트넘 선수가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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