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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훈련을 훔쳐보다 걸린 리즈 유나이티드가 20만파운드의 벌금 철퇴를 맞았다.
영국이 리즈의 '스파이 게이트'로 떠들썩했다. 지난달 12일 열린 리즈와 더비 카운티의 챔피언십 2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더비 훈련장에서 정체 불명의 사람이 쌍안경을 들고 훈련을 관찰했기 때문이다. 더비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이 사람이 체포됐고, 그는 리즈의 직원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리즈는 이번 EFL의 결정에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그리고 EFL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경기 시작 72시간 전 상대 팀의 훈련을 지켜봐서는 안된다는 새로운 규정을 만들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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