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축구는 골로 말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파상공세로 맞불을 놓았지만 바르셀로나의 견고한 수비벽을 끝내 허물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등이 쏜 결정적인 슈팅은 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피케와 렝글레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라모스는 이날 바르셀로나 상대로 선발 풀타임 출전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메시의 얼굴에 라모스 손이 닿았다. 메시는 한참동안 쓰러져 있다가 일어났고, 라모스에게 항의의 뜻으로 이마를 맞대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0)와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48)의 차이가 승점 12점이 됐다. 12경기가 남았지만 적지 않은 승점차다. 2위는 한 경기를 덜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0)다.
라모스는 "분명히 오늘 경기는 매우 중요했다. 아쉽다. 우리는 시즌 끝까지 싸워야 한다"면서 "오는 수요일에 아약스와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경기에 모든 걸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약스(네덜란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서 2대1 승리했다. 오는 6일 홈에서 아약스와 2차전이 열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 2017~2018시즌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그후 지네딘 지단 감독(무직)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