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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G 출전 기록 앞둔 김호남 "기록보다 팀 승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9-04-03 10:09


사진제공=제주 유나이티드

"200경기 출전 기록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

제주유나이티드 김호남은 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전에 출전하면 큰 기록을 세우게 된다.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이다. 프로 데뷔 후 꾸준하기 자신의 기량과 몸상태를 유지한 선수만 만들 수 있는 기록이다.

김호남의 팀 내 입지를 봤을 때 성남전 선발 출전은 당연시 된다. 하지만 개인 기록보다 중요한 게 팀 승리다.

제주는 K리그 개막 후 2무2패 최하위로 떨어져있다. 때문에 김호남은 자신의 200번째 경기에서 팀에 첫 승리를 선물한다는 각오다. 제주는 공격진에 찌아구, 마그노 등 외국인 선수들이 부진한 가운데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그나마 미드필더 이창민이 2골을 터뜨려 2무 기록을 만들 수 있었다. 공격진이 부진한 가운데 측면 공격수로 활약중인 김호남이 골에 가담해주면 훨씬 수월하게 경기를 풀 수 있다. 김호남은 이번 시즌 전경기에 출전중인데 골 없이 도움 1개만 기록중이다.

김호남은 성남전을 앞두고 "기록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항상 팀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다. 올 시즌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데 이번 성남 원정에서 반드시 그 갈증을 해소하고 싶다. 팀 사정상 원정경기가 많다. 힘들지만 내가 한발 더 뛰면 팀이 웃을 수 있다. 이번 성남 원정에서는 종료 휘슬 울릴 때까지 쉼없이 뛰겠다"라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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