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조현우(27·대구)와 '한국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가 나란히 '30세 이하 아시아 30인-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 당당히 선정됐다. 이들의 가치를 세계가 인정했다.
조현우와 이강인은 지난 3월에 국내에서 열린 볼리비아,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아 함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조현우는 콜롬비아전에 선발 출전해 눈부신 선방을 보였다. 콜롬비아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경기 후 극찬을 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런 조현우에 대해 포브스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탈락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토니 크로스 등 슈퍼스타를 상대로 놀라운 세이브를 기록했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에 대해서도 극찬이 이어졌다. 이강인은 누구나 인정하는 '한국축구의 미래'다. 비록 3월 평가전 때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벤투 감독도 "계속 지켜보고 대표팀에 넣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포브스는 "라 리가에 진출한 최연소 한국 축구 선수이며, 최근 발렌시아와 8000만 유로에 달하는 바이아웃으로 1군 정식 계약을 맺었다"면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U-20이나 U-23 팀으로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했다.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