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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트레이닝센터,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과 라힘 스털링. 토트넘과 맨시티의 7번은 나란히 자신의 팀을 대표해서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100% 내비쳤다. 영국 언론의 관심사는 단 하나 뿐이었다. '인종차별'. 손흥민과 스털링은 잘 피해갔다.
이런 상황에서 UCL 8강 공식 기자회견의 선수는 유색 인종인 손흥민과 스털링이었다. 둘에게 인종차별에 대한 질문이 쇄도했다.
손흥민은 의연하게 대처했다. 그는 "몇 차례 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도 잉글랜드에서 몇 차례 겪었다. 그러나 인종차별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축구를 한다.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축구를 하고 동시에 그런 인종차별에서부터 선수들을 지켜야만 한다"고 말했다. 의연한 대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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