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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후반 맨유에서 활약한 오언 하그리브스(38)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한창인 이때, 역대 최다 우승(13회)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77)을 '소환'했다.
실제로 퍼거슨 감독은 현역시절 집중력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살았다. 지난 2009년 한 인터뷰에서 "축구는 체스와 비슷한 스포츠다. 체스를 둘 때 단 1초라도 집중력을 잃으면 죽고 만다"며 "집중력은 내게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내가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마지막으로 언급하는 것도 집중력"이라고 했다. 퍼거슨 집권 시절 맨유는 유독 후반 추가시간 득점으로 승점을 가져가는 일이 잦았다. 1999년 누캄프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막바지 멀티골로 2대1로 역전해 구단 역사상 전무후무한 트레블을 달성했다. 퍼거슨 감독은 2015년에도 "성실함(과 집중력) 없이는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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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EPL 잔여경기
카디프(원정) 허더즈필드(홈) 뉴캐슬(원정) 울버햄턴(홈)
▶맨시티 EPL 잔여경기
맨유(원정) 번리(원정) 레스터(홈) 브라이턴(원정)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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