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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게이 없인 월드컵 우승 못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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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게이 파이팅!(Go gays!)"를 외쳤다. "팀에 게이선수가 없으면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없다. 이건 과학"이라고 농담했다. "나는 나와 같은 사람, 나과 같은 목적을 갖고 싸우는 이들을 통해 강한 동기부여를 받았다. 사람들이 틀렸다고 증명하려고 노력하기보다 그것을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얻고자 노력했다. 게이로 산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월드컵 무대에서 강한 자부심을 느끼며 뛰고 있다는 것이 멋지다"고 말했다. 심적 부담속에 개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은 데 대해 래피노는 "나는 나와 동성애자를 미워하는 이들보다 더 많은 이들이 나를 사랑해주고 있다고 믿는다. 그들로부터 에너지를 받는다. 팀 내부로부터도 강한 지지를 받고 있고, 친구, 가족들도 지지해주고 있다. 당당하게 밖으로 나와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주어진 기회를 잡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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