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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금 호날두가 K리그로 오더라도 나보다 많은 골을 넣을 수 없을 것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경기를 앞둔 각오는.
-23년전 유벤투스 방한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했었는데.
▶23년전이면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시기다. 유벤투스전에서 이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상대는 시즌을 막 준비하는 시기다. 우리는 시즌 중에 경기를 한다. 컨디션 등에 있어 우리가 좋다고 판단되지만 각팀에서 1-2명이 모여 조직적으로 준비하는 시간이 짧았다. 조직적인 부분보다는 개인적인 부분으로 상대해야 한다. 내일 경기는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해야겠지만 팬들이 좋아하는 경기를 해야 한다.
-자신과 부폰 중 누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나.
▶포지션 자체가 다르기도 하지만 부폰은 세계적인 명문 클럽에서 활약했다. 얼굴도 젊게 생겼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에서는 부폰을 상대로 기회가 된다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호날두와 비교할 때 자신이 우위에 있는 점은.
▶K리그에서는 내가 골을 더 많이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호날두가 K리그로 오더라도 나보다 많은 골을 넣을 수 없을 것이다.
-유벤투스에서 함께 뛰어보고 싶은 선수는.
▶부폰이 볼을 빼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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