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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BK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울산 현대 미드필더 김보경(30)이 K리그1에서 두 라운드 연속 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김보경은 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벌써 10골-6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부문 리그 단독 1위다. 원래 김보경은 울산이 아닌 J리그 가시와 레이솔 소속이다. 그러나 가시와가 지난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올해 1월 임대 형식으로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런데 울산으로 온 이후 김보경의 기량이 더욱 활짝 피어났다. 마치 이제야 몸에 맞는 옷을 입은 듯 울산 2선에서 팀의 해결사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축구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보경의 새로운 전성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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