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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11일(한국시각) 한국과의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에서 0대2로 패한 직후 안테 미셰 투르크메니스탄 대표팀 감독과 '대한민국 7번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라운드를 떠나는 미셰 감독의 손엔 손흥민의 유니폼이 들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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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못말리는 인기는 현장에서도 확인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손흥민을 향해 '손흥민, 팀북 주실 수 있나요'라고 씌어진 플래카드를 든 투르크메니스탄 열혈 팬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 후 그라운드엔 손흥민에게 사진 촬영과 사인을 요청하는 현지 팬들이 몰려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종료 휘슬 직후 투르크메니스탄 벤치에서 미셰 감독과 손흥민이 친숙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잠시 후 손흥민이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미셰 감독에게 다가섰다. 유니폼을 받아든 미셰 감독이 미소 지으며 손흥민을 포옹했다. 손흥민의 유니폼을 손에 꼭 쥔 채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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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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