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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진출 믿을 수 없었다" 클롭이 돌아본 유럽 대항전 99경기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11-27 15:23


사진=Reuters-X03807 연합뉴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유럽 대항전 100번째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나폴리와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홈경기를 치른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05년 7월 유럽 대항전 첫 경기를 치렀다. 94번째 경기에서는 UCL 챔피언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자신의 100번째 유럽 대항전 경기를 앞둔 클롭 감독은 "첫 경기를 아르메니아에서 치렀다. 아르메니아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정말 더웠다. 그 뒤에 아이슬란드로 이동했는데, 바람이 너무 강했었다. 도르트문트 감독 첫 해 때는 유럽 무대 진출 자격을 얻지 못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게 있다"고 말했다.

100번째 상대는 나폴리다. 클롭 감독은 "나폴리전에 3~4명의 선수를 쉬게 해도 여전히 뛰어난 라인업이 있다. 하지만 잘 조절해야 한다. 왜냐하면 나폴리 게임은 고정된 패턴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정말 강한 상대"라고 말했다.

이어 "결승전에 오른 것은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일이었다. 유럽 무대는 지금까지 우리에게 특별했고, 앞으로도 이렇게 영원히 유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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