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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들이 결국 울분을 토했다.
팬들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이날 경기 뒤 소란이 있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2020년 첫 승리를 챙겼지만, 글레이저 가문과 에드워드 맨유 부회장을 향한 부정적 외침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팬들은 경기 뒤 '글레이저 아웃'을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은 이렇다. 글레이저 가문은 15년 전부터 맨유를 운영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 붓고도 몇 시즌째 정상을 밟지 못했다. 우드워드 부회장 역시 EPL 구단 이사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의 마음은 지치고 지친 상태.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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