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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골키퍼의 치명적 실수 하나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하지만 전반 26분 동점 순간이 너무 뼈아팠다. 북한 강국철의 프리킥을 골키퍼 티엔둥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30~40m 거리, 멀리서 찬 공은 그렇게 힘이 있지 않았지만 제대로 펀칭을 해내지 못하며 크로스바와 자신의 등을 맞고 골로 연결돼버렸다.
동점골이 나오자 베트남 선수들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골문 앞에서 허둥댔다. 북한은 오히려 자신감을 갖고 차분하게 수비를 했다.
골키퍼의 실책 하나가 경기 흐름을 너무 크게 바꿨다.
방콕(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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