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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드디어 공식적으로 팀에 이적을 요청했다. 카바니를 은근히 노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됐다.
카바니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 PSG 입장에서도 조금이라도 이적료를 더 받으려면 6월 이전에 보내는 게 좋다. 계약이 만료된 이후에는 카바니가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 그 와중에 공격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타격을 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카바니를 노리고 있다. 맨유는 카바니가 6월에 풀리면 이적료를 주지 않고도 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공격수를 보강해야 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카바니의 이적 요청이 반가우면서도 걱정되는 요소다. 다른 팀과의 영입경쟁이 붙으면 가격이 치솟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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