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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국의 대형 베팅업체가 코로나19 여파로 불확실한 '리버풀 우승' 배당금을 이미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윌리엄 힐'은 리버풀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돈을 건 베터들에게 6자리 숫자의 금액을 지급했다. '윌리엄 힐'측은 "우리가 볼 때, 리버풀이 리그 챔피언이다. 그래서 기꺼이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30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순간을 간절히 바라는 리버풀 팬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선'은 "'윌리엄 힐'의 지급 행위는 리버풀 팬들이 받을 수 있는 충격을 완화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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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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