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샤인' 손흥민(28·토트넘)이 팀훈련에 합류하지 못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6월 8일 리그 재개를 목표로, 5월 18일부터 팀 훈련을 허락할 예정이다. 이미 아스널은 일부 팀 훈련을 진행했다. 이 스케줄 대로라면 손흥민은 초반 팀 훈련 합류가 어려울 전망이다. 손흥민이 퇴소하자마자 영국으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영국 정부의 방침상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손흥민이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간은 22~23일, 때문에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늦게 훈련을 시작할 수 밖에 없다.
손흥민은 최근 군생활 모습이 포착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왼쪽 가슴에 139번이 새겨진 빨간 활동복을 입고, 짧은 머리를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공개된, 짧은 머리를 한 생소한 손흥민의 모습에 영국 팬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SNS 더스퍼스웹에 공개된 사진을 본 팬들은 '건강하게만 돌아와 달라'는 글로 응원을 보냈다. 한 팬은 손흥민의 활동복 색깔을 언급하며 '빨간색을 좋아하지 마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빨간색은 리버풀, 맨유를 상징하는 색이다. 두 팀은 손흥민과 한때 연결되기도 했다.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