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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로나19 시대, 대세는 '집관'(집에서 관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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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서 펼치는 내 팀 응원.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더 즐거울 것이다. FC서울은 랜선을 통해 '내 팀'만을 위한 편파중계에 나선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홈개막전에 나선다. 서울은 랜선을 통해 브라운관으로는 다 볼 수 없는 다양한 모습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동영상 채널을 통해 서울 팬'만'을 위해 편파중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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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라운드부터 이어온 랜선 응원은 계속된다. 랜선 이벤트까지 더해져 한층 다채로워졌다.
'승격팀' 부산은 1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K리그1 복귀전에서 팬들의 랜선 응원을 경기장으로 옮긴다. 구단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응원 문구를 전달 받았다. 이는 경기 당일 LED 광고 보드를 통해 선수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홈 개막전에 나서는 상주상무도 팬들이 손수 만든 응원 문구를 경기장에 설치한다. 이를 통해 팬과 선수들을 한데 묶는다.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개별 구단은 다양한 랜선 이벤트로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다.
정정용 감독과 새 출발을 알린 서울 이랜드는 17일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랜드는 팬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홈 첫 골의 주인공을 맞춰라' 등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 감독은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지만, 팬들께서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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