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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조제 무리뉴 감독, 단 하나의 공통점은? 승부욕!"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에투는 "두 감독의 유일한 공통점은 승리하고자 하는 욕망, 승부욕뿐이었다"고 말했다. "성격이나 축구에 대한 비전, 모든 면에서 두 감독은 완전히 달랐다"고 떠올렸다. 스스로를 '스페셜원'이라 칭하는 무리뉴는 젊은 시절 참신한 감각과 전술로 포르투를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고, 잉글랜드 첼시와 인터밀란에서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했다. 무리뉴의 인터밀란에서도 에투는 키플레이어로 맹활약했다. 2010년 인터밀란은 과르디올라의 바르샤를 꺾고 트레블을 달성했다.
에투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무리뉴와 과르디올라를 비교할 순 없을 것같다. 둘 중 한 분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도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고, 다른 한분은 포르투를 이끌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다"는 말로 본인이 선호하는 감독 성향을 에둘러, 그러나 명확히 드러낸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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