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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레알 마드리드 윙어 가레스 베일(31)이 미국 MLS 진출을 시도했다가 좌절됐다고 한다. 결국 그의 높은 연봉이 계속 이적의 발목을 잡고 있다.
베일의 현재 주급은 세전 65만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억원에 달한다. MLS 구단 중에는 이 높은 주급을 감당할 팀이 없다고 보면 된다. 결국 주급을 낮추는 수밖에 없다.
미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베일은 MLS 동부 컨퍼런스 팀에 협상 제안이 들어갔지만 비용이 너무 높아 협상이 거절됐다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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