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각)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해리 케인의 뒤를 받쳐줄 공격수를 찾고 있다. 나폴리에서 밀리크를 받고 모우라를 보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상황은 썩 좋지 않다.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에서 13승9무11패(승점 48)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리그 재개 뒤 치른 4경기에서 5골-4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주춤하다.
데일리메일은 '무리뉴 감독은 케인의 뒤를 받칠 선수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밀리크는 잠재적 영입 대상자로 분류됐다. 나폴리는 앞서 모우라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당시 토트넘을 이끌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거절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현 상황에서는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최종 결정은 밀리크에 달렸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모우라의 부진에 고민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아약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이후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밀리크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밀리크는 2016년 나폴리에 합류한 뒤 114경기를 소화했다. 47골을 터뜨렸고, 올 시즌에도 13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