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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
경기 뒤 전 감독은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승점 3점을 위해 열심히 했는데 득점하지 못하고 비겨서 아쉽다. 하지만 선수들 정말 열심히 했다. 일주일에 세 경기를 해야 한다. 빨리 회복해서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중전이었다. 전 감독은 "예상은 했다. 아무래도 지친 상태였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봤다. 후반 15분 이후에 승패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준비했다. 결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남은 15일 전북 현대와 2020년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대결을 치른다. 전 감독은 "전북은 K리그1(1부 리그) 최강의 팀이다. 우리가 FA컵에서 전북과 붙는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최대한 준비하겠다. 선택과 집중은 중요한 포인트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리그와 토너먼트는 다르다. 우리가 대량 실점을 할 수도 있고, 오히려 득점을 할 수 도 있다. 변수가 있다. 최대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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