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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괴체가 데이비드 베컴의 제안을 거절했다.
올해 28세인 그는 도르트문트 유소년 클럽 출신으로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다. 2009년 도르트문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2013년부터 4년간 활약한 뒤 다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다.
하지만 2017년 대사장애 증후군이라는 질병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었고, 2018년 5개월 만에 복귀했지만, 이때부터 폼이 조금씩 하락했다. 2018~2019시즌 34경기에서 출전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부활하는 듯 했지만, 다음 시즌 토르강 아자르, 제이든 산초와의 주전 경쟁에 밀려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득점 창출을 만드는 타입의 선수는 아니다. 부상이 잦고, 폼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때문에 아직까지 괴체를 원하는 팀이 없다. 과연 괴체가 유럽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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