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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4강전에 나갈 수 있다."
19일 오전 4시(한국시각) 펼쳐질 라이프치히와의 4강전, 음바페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투헬 감독은 "아탈란타전에서 음바페는 30분을 뛰었다. 발목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훈련을 할 것이고, 선발로 나서게 된다면 90분을 소화할 수 있을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아탈란타전에서 맹활약한 네이마르에 대해서도 믿음을 표했다. "내가 PSG에 왔을 때 네이마르는 그라운드의 리더였다. 모든 사람들이 말로 떠드는 리더를 기대하지만 그는 달랐다. 그는 자신의 가치, 그라운드 위에서의 굶주림, 간절한 승부욕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선수다. 네이마르는 운동장에서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PSG의 진정한 힘에 대해 뛰어난 개인이 아닌 특별한 팀 문화를 언급했다. "올시즌 우리는 에레라, 사라비아, 나바스 등 선수들과 함께 팀 문화를 만들었다. 이들은 어떻게 함께 플레이하는지, 어떻게 분위기를 만들어가는지 잘 아는 선수들"이라고 했다. "축구는 팀 스포츠다. 네이마르 혼자 힘으로 이길 수 없다. 우리는 이런 특별한 팀 문화를 만든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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