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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호손스(영국 웨스트브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웨스트브로미치 원정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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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4-2-3-1 전형을 선택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레길론,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도허티가 포백으로 나섰다. 허리는 시소코와 호이비에르가 지켰다. 공격 2선은 손흥민, 은돔벨레, 베일이 나왔다. 원톱은 케인이었다.
첫 슈팅은 웨스트브로미치였다. 프리킥을 위로 흘렸다. 2선에서 로빈슨이 그대로 슈팅했다. 요리스 품에 안겼다.
전반 13분 토트넘이 찬스를 잡았다. 수비에 가담한 베일이 그대로 전방을 향해 로빙패스 했다. 케인이 볼을 잡았다. 중앙으로 쇄도하는 은돔벨레에게 패스했다. 은돔벨레는 볼을 잡은 뒤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수 아자이에게 막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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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말미 다시 토트넘이 점유율을 높였다. 그러나 웨스트브로미치의 수비벽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은 팽팽했다. 후반 2분 웨스트브로미치는 코너킥에서 오세이가 헤더를 시도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로빈슨이 슈팅했다. 토트넘은 1분 뒤 케인이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나갔다. 후반 14분에는 레길론이 두 차례 연속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15분에는 은돔벨레의 패스에 이어 케인이 회심의 슈팅을 때렸다. 리버모어에게 막혔다. 17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에게 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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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로미치는 디앙가나를 넣었다. 이어 후반 26분 코너킥에서 그랜트가 헤더를 시도했다. 요리스가 쳐냈다.
토트넘은 후반 33분 베일과 시소코를 빼고 비니시우스, 루카스를 넣었다. 마지막 승부수였다. 후반 37분 손흥민이 코너킥을 올렸다. 다이어가 헤더했다. 골키퍼 품에 안겼다. 1분 뒤에는 비니시우스가 터닝슛을 했다. 골키퍼가 막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결승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도허티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케인이 헤더로 살짝 방향을 틀었다. 골네트를 갈랐다. 경기를 결정짓던 순간이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17점을 얻어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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