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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멘토의 한마디는 멘티 인생을 바꾼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 K리그 선수들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를 대상으로 하는 1대1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와 멘티 20명씩. 1대1로 가르치고 배우는 시스템이다. 선생님 역할을 하는 멘토로는 K리그 출신 조원희 김형일 김용대 등 14명과 현역 K리거 이근호 조현우(이상 울산) 김문환(부산) 이승모(포항) 등이 참여했다. 이영주(인천 현대제철)와 정다정(인천 미추홀구)도 함께 했다. 멘토들은 각자 1명의 멘티를 맡아 축구와 진로 등 다양한 주제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영표 이사는 토크콘서트에서 흥미로운 얘기를 많이 들려주었다. 그는 "축구를 아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축구를 직접 해봐야 하고, 둘째는 축구를 누군가에게 배워봐야 하고, 셋째는 누군가에게 축구를 가르쳐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 멘토링 프로젝트가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축구를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기획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전현직 선수들의 역량을 백분 발휘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이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히 멘토링에 임한 멘토 선수들과 멘티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든든한 공동 주관사로 나선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멘토링 프로젝트가 1기 멘티들이 앞으로 축구 선수의 길을 가는 데 있어 이정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2기, 3기 더 많은 친구들이 꿈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어시스트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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