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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해 여름 국내 이적 뉴스를 뜨겁게 달궜던 '괴물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유럽 진출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김민재는 "지금은 베이징 궈안 소속이고, 내일 중요한 경기를 앞뒀다. 내일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며 "시즌이 끝난 뒤 구단과 이적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층 차분해진 '더벅머리'로 대회에 임하고 있는 김민재는 울산에 대해 "K리그에서 울산과 많이 상대해봐 그들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다. 선수들의 특성과 공격 방식에 대한 내 견해를 팀원, 감독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한국에 있을 때 울산의 공격은 그렇게 강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우리가 잘하는 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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