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8일 윤영선 영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윤영선은 2010년 드래프트 1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수비수로 그동안 성남-상주-울산-FC서울을 거치며 통산 244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안정적인 대인마크와 제공권이 강점인 선수로 2부리그 최초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해 독일과의 명승부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윤영선은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선배로서 후배들을 이끌며 매 리그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은 후 폭풍 영입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FC는 이날 수비수 정동호, 미드필더 김준형 영입도 함께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