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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은 적어도 48시간 전엔 알려줬잖아."
상대가 바뀐 토트넘보다 새로운 주중 일정이 추가된 강등권 풀럼이 더 불만인 상황. 기자회견에서 일정이 너무 촉박하게 일정이 정해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무리뉴 감독이 예민하게 반응했다. "그 질문 진심인가. 풀럼은 경기 준비를 할 시간이 48시간이나 있다. 우린 경기 시작 2시간 전까지도 경기 취소 뉴스를 듣지 못했었다"라고 답했다.
당시 풀럼전은 경기 2시간 전에 취소가 결정됐고, 이와 관련해 무리뉴 감독은 SNS에 경기 진행 여부에 촉각을 세우며 소파에 기댄 채 대기중인 선수단 사진을 올린 후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 비아냥과 함께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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